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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공공기관 협업시스템 강화...공모사업 발굴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4월30일 17:26

최종수정 : 2024년04월30일 17:26

강기정 시장, 2030 대전환 로드맵·공정시스템‧국비 확보 주문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함께! 새롭게! 시민행복을 향한 밀착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협업지원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방안과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 [사진=광주시] 2024.04.30 saasaa79@newspim.com

이는 공공기관과 밀착동행에 나서 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공공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출자‧출연금 관리 강화 ▲위탁사업의 타당성 검증 절차 등을 마련한다.

공공기관이 우선 검토해야 할 공모사업으로 ▲저비용․고효율형 ▲지역 대표산업 연계형 ▲지역현안 해결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준비절차 등 노하우를 공유하고 고려해야 할 중요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기관별로 기후에너지진흥원은 지방비 부담이 적은 고효율 공모사업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환경부 공모사업인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참여 등 공공부문의 역할을 제안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대표산업 연계사업으로 홈로봇가전 지능형 부품개발 전주기 지원사업(신청·평가준비)과 인공지능 맞춤형 뷰티기기 고도화 글로벌 지원사업을 사례로 제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은 시민 행복찾기에 나선 광주 대표선수"라며 "2030 광주 대전환을 선언한 만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공공기관별 '대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관 설립 목적에 맞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성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saasa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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