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해성디에스, 1분기 영업익 209억원…"매출 정상궤도 회복 중"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17:12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17:12

지난해 고객사 재고조정 후 회복국면, 하반기 차량용 및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올해 말 창원사업장 증설 완료 예정...선제 투자로 중장기 매출 성장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해성디에스가 2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해성디에스의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49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 불황 초입 시점이었던 지난해 1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분기(2023년 4분기) 실적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되는 등 감소 추세 장기화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년 넘게 역성장을 나타냈던 반도체 차량용 리드프레임 및 DRAM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정상궤도에 올라올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반도체 수요 부진과 고객사 재고조정 등의 문제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동사의 핵심 사업분야인 차량용 및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해 고객사 수주 확대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성디에스 로고. [사진=해성디에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업황 개선에 따른 당사 주요 고객들의 재고보충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창원사업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중장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업황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지만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의 차량용 반도체는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DRAM의 경우 하반기 서버 교체수요가 예상되고 있어 패키지기판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며, "당사는 이를 대비해 3880억원 규모의 선제적 증설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고객들의 수주 확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해성디에스의 (2024년)상반기 실적 회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리드프레임 주요 고객사의 재고조정은 상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패키지기판의 레거시(Legacy) 제품 매출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 연구원은 "올해 말 창원사업장 증설이 마무리되면서, 2026년까지 2천억원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에 관심을 높여가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