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승마장 강습생 추가 모집 중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서귀포시는 누구나 취미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서귀포시장 지정 협력 승마시설을 활용하여 지난 1일 부터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에서 시민들이 승마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2024.04.24 ninemoon@newspim.com |
서귀포시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으로 지정된 4개 승마장(옷귀마테마타운,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 초원승마클럽, OK승마장)을 활용하여 서귀포시민 대상 승마교실 참여자를 모집하여 4월 1일부터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4월 현재 시민건강 힐링 승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은 104명으로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을 더하면 총 600여 명이 시민이 승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은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승마 입문부터 중급과정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강습일수는 10회로 회당 1시간 강습이 이루어지고 승마 안전교육부터 경속보입문 수준에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승마 진입장벽을 낮추어 일반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초급반 기준 강습비 50만원 중 2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장애인 재활승마의 경우 50만원 중 45만원을 지원하여 말산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각 협력승마시설에서는 청소년 대상 승마프로그램(학생승마체험 지원) 및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민 대상 힐링 승마교실 강습생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총 212명의 시민이 힐링 승마에 참여하였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94%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서는 다양한 승마 프로그램 지원으로 취미승마 인구 확대를 통한 말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건강 승마 활성화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서귀포시는 말산업특구로 취미로 승마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 취미 승마 활동이 특정 계층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보편적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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