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치매안심센터가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불편자를 위한 택시송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송영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업체인 대천택시회사와 매년 계약을 체결해 대상자의 집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왕복 택시비를 지원한다.
보령시보건소 전경. [사진=보령시] 2024.02.13 gyun507@newspim.com |
송영서비스는 2022년 168회, 2023년 130회로 꾸준한 이용을 보이고 있다. 센터에서 제공되는 치매진단검사를 비롯해 예방관리와 함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환자 돌봄 물품), 치매감별검사비, 치매환자간병비 등을 지원하며, 치매어르신실종방지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강화) 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보령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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