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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손발톱장애 진료 인원 연간 1만여명…전문가 발 관리 필요

기사입력 : 2024년04월09일 21:03

최종수정 : 2024년04월09일 21:0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진료인원 1만여명, 진료비 10억5000여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출한 지난 2022년 인천지역 손발톱장애 환자와 치료비 규모이다.

전국적으로는 17만5000여명의 환자에 진료비만 187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될 정도는 아니어도 손발톱에 문제를 안고 있는 가족이 없는 가정은 드물다.

인천 아인병원 메디컬뷰티센터의 내향성발톱 관리 장면 [사진=아인병원 메디컬뷰티센터]

손발톱장애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내향성 발톱과 무좀이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과 살 부분이 맞닿은 곳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 원인은 발톱 가장자리를 깊이 깎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오랫동안 신었을 때 생긴다.

처음에는 걷는데 불편을 느끼는 정도에 그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한 통증과 감염으로 일상 생활이 어렵게 된다.

인천 아인병원 메디컬뷰티센터 이서안 부장은 9일 "내향성 발톱과 무좀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일반적이면서도 까다로운 문제들 중 하나로 불편함을 넘어서 질환으로 건강과 일상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성 발 관리는 전문적인 의료 영역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고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만 장기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내향성 손발톱은 정도가 심해지면 의료 기관에서 외과적 치료를 해야 한다.

그 이전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조언을 듣고 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좀 또한 심하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약물 또는 레이져 치료를 하고 전문가의 지시대로 관리를 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 부장은 "전문적인 발 관리는 단순한 미용적 문제를 넘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수 사항이다"며 "발톱장애가 악화돼 외과적 치료를 받는 상태가 되기 전에 미리 전문기관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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