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 "투표장 나와 대한민국 구하는 결정 해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구자룡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양천을 찾는다.
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일 오후 4시, 목동 현대 백화점 후문에서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 유세를 한다. 한 위원장이 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4번째 양천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구자룡 비상대책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9 pangbin@newspim.com |
구 후보는 "양천갑 지역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으로 분류되어 여러 언론과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두는 지역"이라면서 "유세를 통해 지지 세력 총결집과 함께 중도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쏟아부었다. 이제는 양천구민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결정을 해주셔야 한다"라면서 "양천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사람은 바로 기호 2번 구자룡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후보는 그러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를 일삼는 위선과 거짓으로 일관하는 정치집단을 국회에서 몰아내고 국민만 바라보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오늘 총유세에 참석해 그 뜻을 보여달라"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말 국민인재 1호로 당에 영입된 구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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