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사과 가격이 이달 중순 이후 하락 전환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충북 보은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확대 등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생산자가 입고한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 등 상품화를 거쳐 소비지에 출하하는 산지 시설을 말한다.
김 차관은 APC의 사과 저장 물량 및 출하 동향 등을 점검하고 과수 유통 구조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APC 센터장은 "정부의 수급대책 등으로 사과 출하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며 "분산 출하 등을 통해 햇사과가 나오는 7월까지 공급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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