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애스턴마틴 이사·최고경영자로 합류
아메대오 펠리사 CEO, 홀마크 합류 전까지 업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애스턴마틴 이사회는 애드리안 홀마크 전 밴틀리 모터스 회장을 애스턴마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애드리안 홀마크 전 밴틀리모터스 회장 [사진=애스턴마틴]2024.03.25 dedanhi@newspim.com |
애드리안 홀마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애스턴마틴의 이사이자 최고경영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홀마크 신임 CEO는 2018년부터 밴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벤틀리, 포르쉐, 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업 리더로 약 25년간 활약해온 인물이다
현 최고경영자 아메데오 펠리사는 애드리안 홀마크가 합류하기 전까지 업무를 지속하며 매끄러운 경영 이양을 준비한다.
아메데오 펠리사는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세 번째 차세대 스포츠카를 포함한 애스턴마틴의 신차 론칭 업무를 계속 해, DB12와 밴티지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최고의 신형 프론트 엔진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애스턴마틴의 로랜스 스트롤 회장은 "아메데오 펠리사가 애스턴마틴에서 이룬 성과와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산업위 초고위층으로서 이뤄낸 족적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아드리안 홀마크의 합류 전까지 애스턴마틴의 임원으로서 업무를 이어 나가는 점에 대해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로랜스 회장은 "아드리안 홀마크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리더"라며 "그가 세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보완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의 전략을 발전시키면서 최근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최고경영자로 부임할 예정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로렌스 스트롤과 이사회, 그리고 회사의 구성원들과 함께 다음 장을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애스턴마틴의 변신은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회사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 경험과 열정을 총동원해 이 아이코닉한 브랜드가 잠재력을 펼치고 더 큰 성공을 거두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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