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르포] 하청노조와 대치했던 아침…이변 없었던 포스코 주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안대로 모두 통과…30분 만에 끝난 주총
오전 금속노조와 일부 충돌, 주총과 무관한 사항 요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21일 아침 8시, 주주총회 시작 한시간 전부터 포스코센터 앞에선 회사에 진입하려는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정지회와 이를 저지하려는 사측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이들의 출입을 막느라 덩달아 주주와 취재진도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21일 아침 8시, 주주총회 시작 한시간 전부터 포스코센터 앞에선 회사에 진입하려는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정지회와 저지하는 사측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한 노조 관계자가 "나도 회사 사람인데 왜 못 들어가느냐"고 하자 사측은 "노조는 출입이 어렵다"고 제지하기도 했다.

이날 노조가 요구한 것은 포스코의 사내하청 노동자 출입정지 해제, 사내하청 저임금 복리후생 개선 등으로 주총 의안과는 무관한 내용이었다.

뜨거웠던 아침의 충돌과는 달리 정기주주총회는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며 30여분 만에 끝났다. 장인화 신임 회장 역시 이변없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일부 소액주주가 주총 이전 장 회장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발표한 바 있으나 현장에선 별도로 발언한 주주가 없었다. 주총 직후 이사회에서 장 회장의 취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56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선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한 5개의 안건이 예정돼 있었다.

최정우 대표이사 회장의 불참에 따라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이 의장을 대행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18일 비공개 이임식에 따라 고문역으로 물러났다. 정식 임기는 오늘로 마무리된다.

2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제56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정기섭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배가 되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친환경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며 내실 있는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저탄소 제품 공급 체계와 이차전지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총은 개회선언, 출석주식 수 보고, 의장 인사, 회의목적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4인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배당금 등은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는 장인화 대표이사 회장,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총괄(CSO) 사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 4인이 선임됐다. 장인화 회장은 임기 3년, 사내이사 3인은 1년의 임기로 이사직을 맡게 된다.

임기만료를 앞둔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권태균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앞선 호화이사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상대로 3년의 임기로 재선임됐다.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역시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말 배당금은 주당 2500원,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1만원으로 확정됐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