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24년 첫 챔버 시리즈로 '바이올린과 실내악 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드 코간과 야샤 하이페츠의 전통을 계승해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호평받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고르 그루프만이 객원리더로 함께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24년 첫 챔버 시리즈로 '바이올린과 실내악 Ⅰ' 공연을 펼친다. [사진=대전시립교향악단] 2024.03.20 nn0416@newspim.com |
그루프만은 2017년에 대전시향과 함께 연주한 후 여러 차례 관객들로부터 다시 무대에서 보고 싶은 연주자로 꼽혀 7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
연주회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가단조'로 문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레스피기의 '고풍스러운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제3번'이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의 현악 육중주 '피렌체의 추억'이다. 본래 육중주곡이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현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하여 더욱 풍부한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며, 취학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