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일반계고 학교장 및 교감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직무연수를 열고, 일반고 학력 향상과 대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직무연수에는 일반계고 91교 학교장 및 교감 182명이 참여해,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일반고 관리자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계고 관리자 진로진학 직무연수. [사진=전남교육청] 2024.03.18 ej7648@newspim.com |
이날 연수는 전남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 '드림플러스'를 통해 일반고 91교가 제출한 4만 8006건의 수시 지원 결과를 분석하며 ▲일반고 진로진학 지원방안 수립 ▲서류평가 시스템으로 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방안 등 특강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대학 평가시스템과 동일하게 올해 새롭게 구축한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실습을 통해 효율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전략, 교육과정 편성 및 평가, 수능 성적이 진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효율적 학교 경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고 수능성적 향상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전남형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평가를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 소속의 대입지원관이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위 학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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