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중증질환 등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전문의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9명이다. 오는 5월에는 소화기내과와 안과 전문의 각 1명씩 추가로 임용될 예정이다.
(사진 상단)김혜진, 송란, 연희진, 김영진 교수 (하단)박영규, 정지윤, 김명국, 김문정, 송다운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2024.03.18 gyun507@newspim.com |
성형외과 김명국 교수는 유방 및 하지재건과 안면외상, 양성피부종양 등을 치료하며, 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는 고형암과 각종 암질환의 항암치료를 담당한다.
외과 송란 교수는 유방 및 갑상선질환에 대해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다.
연희진 교수는 소아외과 전문의로서 탈장을 비롯한 각종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소아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많은 소아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비인후과 김혜진 교수는 갑상선과 구강, 인후두, 침샘, 그 밖에 두경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질환과 종양을 담당한다. 신장내과 송다운 교수는 만성콩팥병, 투석 등 각종 신장질환을 치료한다.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도 초빙했다. 외과 김영진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김문정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지윤 교수도 진료에 나선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분야별로 새롭게 합류한 실력있는 의료진을 바탕으로 각종 중증환자 진료 및 소아 치료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광범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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