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지난 1일 오후 5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2부원장,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이 지난 1일 오후 5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사진=건양대병원] 2024.02.05 gyun507@newspim.com |
건양대병원은 지난 2018년 첫 로봇수술 이후 약 5개월 만에 100건을 돌파하고, 20개월 만에 500례를 달성했다. 6년이 채 되지 않아 로봇수술 2000건을 달성한 병원은 중부권에서 유일하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대의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부터 로봇수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case observation site)로 지정받았다.
참관교육센터는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타 병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로봇수술분야 국내 최고수준의 실력자를 엄선해 뽑는데, 건양대병원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이 선정됐다.
김철중 로봇수술센터장은 "첨단 로봇수술 장비 2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환자의 질환과 부위에 따라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하여 세계적인 로봇수술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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