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흥국생명, 최종전서 1위 탈환... 현대캐피탈 준PO 진출

기사입력 : 2024년03월15일 22:25

최종수정 : 2024년03월15일 22:51

흥국생명, GS칼텍스에 3-0... 현대건설 경기 지켜봐야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결별 "노고에 존경과 감사"
현대캐피탈, OK금융에 3-2... 21일 PO행 놓고 재대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흥국생명이 시즌 최종전에서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두고 1위를 탈환했다. 16일 현대건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1위가 결정된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OK금융그룹을 잡고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6, 25-18)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15일 열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KOVO]

흥국생명은 28승8패(승점 79)로 현대건설(승점 77점)을 제치고 1위가 됐다. 2위로 밀린 현대건설은 16일 페퍼저축은행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면 흥국생명은 2위가 된다. 현대건설이 승점 2점을 획득한다면 승점은 동률이지만 흥국생명이 승수 우위로 우승을 차지한다.

GS칼텍스는 18승18패(승점 51점)로 시즌을 마쳤다. GS칼텍스는 봄 배구 탈락이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주전을 대거 빼고 신예 선수를 투입했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 후 "GS칼텍스를 강팀의 반열에 올린 차상현 감독과 구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심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팀을 프로배구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재도약시킨 차상현 감독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15일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 = KOVO]

차상현 감독은 GS칼텍스의 V-리그 통합우승 1회, 컵대회 우승 4회 등 다섯 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0~21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최초로 트레블(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차상현 감독은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들과 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GS칼텍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1 25-22 19-25 15-9)로 역전승했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15일 열린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한 뒤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 = KOVO]

시즌 최종전에서 4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8승18패 승점 55로 3위 OK금융그룹(20승16패, 승점 58)과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이로써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놓고 단판 대결을 벌인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25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허수봉(17득점), 전광인(15득점), 차영석(11득점), 최민호(10득점)까지 골고루 분전하며 귀중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