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페퍼저축, 정관장에 3-1... 창단 3년만에 첫 2연승

기사입력 : 2024년03월13일 21:52

최종수정 : 2024년03월13일 21:56

한국전력, 삼성화재에 3-1... 마지막 홈경기 승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을 잡고 창단 후 첫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올 시즌 마지막 수원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주전 멤버를 뺀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5-17 25-21 14-25 25-19)로 이겼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후 정관장 상대 17연패 사슬을 끊었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13일 열린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8일 흥국생명전에 이어 창단 후 첫 2연승을 거두고 5승30패 승점 17을 쌓았다. 2021년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3승(28패·승점 11), 2022~2023시즌 5승(31패·승점 14)을 거두는 동안 연승이 한 번도 없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이 30점으로 연승에 앞장섰고 박정아가 17점, 필립스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플레이오프 직행이 이미 확정된 3위 정관장은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 차원에서 이날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줬다. 주포 메가와 지아를 비롯해 정호영, 박은진, 염혜선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정관장 선수들이 13일 열린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마치고 홈팬에게 정규시즌 종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KOVO]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5-18 23-25 25-18)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와 2~6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이기며 올 시즌 상대 전적을 5승1패로 마쳤다.

두 팀은 모두 정규시즌이 한 경기씩 남은 가운데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다소 힘이 풀린 듯 두 팀은 범실을 쏟아냈다. 그래도 마지막 홈경기를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보답하려는 한국전력의 투지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한국전력 선수들이 13일 열린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를 마치고 홈팬에게 정규시즌 종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KOVO]

4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은 승점 50을 쌓아 2연패를 당한 삼성화재(승점 48)를 6위로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 임성진은 2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넘어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스가 20점, 신영석이 13점으로 지원했다.

삼성화재에선 요스바니가 18점으로 평소에 비해 활약이 저조했다. 김정호와 에디가 12점씩 올렸으나 패배를 막기엔 힘이 부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