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코루파마가 자사 필러 브랜드 'AVALON'의 러시아 의료기기 제품허가를 취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코루파마는 최근 자사의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인 'AVALON' 이 러시아 보건감독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제품허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리도카인(Lidocaine)'이 포함된 'HA Dermal Filler - AVALON PLUS' 4개 모델이 모두 제품허가를 취득한 만큼, 코루파마는 매출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코루파마 'AVALAON'. [사진=코루파마] |
코루파마 관계자는 "지난 12월 스킨부스터 신제품 'H BLOOM'의 유럽 CE인증 획득을 비롯해, 이번에 러시아 제품허가를 취득하는 등 해외진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루파마는 전 세계 약 120개국에 걸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올 초 코스닥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배경에도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코루파마는 투자자 친화적인 상장 진행을 위해 최대주주의 증여의제가 해소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상장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코루파마 로만 베르니두브 대표는 "현재 유럽인증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도 차질없이 진행 중인 만큼,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코루파마의 기술력을 알려 Health Care & Beauty No.1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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