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3.1절 연휴 첫날인 1일 대구 수성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37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3분쯤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이 1일 오후 2시23분쯤 진화헬기 등을 긴급 투입해 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2024.03.01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장비 13대, 진화인력 90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37분만인 이날 오후 2시50분쯤 진화했다.
이날 산불은 농막에서 발화해 산림으로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은 농막에서 발생돼 산불로 이어졌다"며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현장조사를 거쳐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불법소각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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