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할인율(캐시백)을 당초 8%에서 10%로 상향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발행규모는 1000억 원이며, 개인별 캐시백 지급한도는 월 30만 원의 10%로 한 달에 최대 3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청 일대. [뉴스핌 DB] |
지난 2월 설을 맞아 한시적으로 캐시백 10%를 적용했으며, 지속적인 고물가 상황 등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월부터 10% 할인율과 구매 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강릉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강릉페이 가맹점 카드 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지역내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강릉페이 카드 결제수수료' 비용에 대해 대표자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홍선옥 소상공인과 과장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장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릉사랑상품권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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