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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팩 55년 만에… 한국 해군, 다국적 연합해군 첫 지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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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해군 제독이 30일 림팩에서 연합해군 구성군 사령관을 맡았다.
  •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훈련에서 해상 전력을 지휘한다.
  • 최신 전력 투입와 지휘 역할 격상으로 한국 위상이 책임국으로 올라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7월 하와이 일대서 림팩… 한국 소장급, 원정강습단·항모강습단 통합 지휘
2024년 부사령관에서 2년 만에 사령관으로 격상… 한·미·일 해양 삼각 협력 축
정조대왕함·도산안창호함·P-8 첫 투입… 주한미군 "한반도 방어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림팩 창설 5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해군 제독이 다국적 연합해군 전력을 직접 지휘하는 '연합해군 구성군 사령관'을 맡게 되면서, 한국의 역할이 '단순 참가국'에서 '책임 있는 지휘국'으로 격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미국 하와이 일대에서 열리는 제30차 환태평양연합훈련(림팩·RIMPAC)에서 한국 해군 소장급 제독이 처음으로 '연합해군 구성군사령관'(CFMCC)을 맡는다. 이 직위는 미 3함대 사령관(연합기동부대 사령관) 지휘 하에 원정강습단·항모강습단 등으로 편성된 연합 해군 전력의 실제 해상 작전을 통합·조정하는 역할이다.

미 해군 항모 칼빈슨 함이 2018년 '림팩(RIMPAC·환태평양) 연합 훈련'에서 기동하고 있다. 한국 해군 제독이 6월 열리는 올해 림팩에서 해상 전력을 지휘하는 사령관 역할을 맡는다고 미 3함대가 29일 밝혔다. [사진= 미 해군] 2026.04.30 gomsi@newspim.com

미 3함대는 "올해 림팩에서 한국 해군이 해상 전력을, 캐나다가 공중 전력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미국·캐나다·일본 등 30여 개국에서 수상함 40여 척, 잠수함 5척, 항공기 140여 대, 장병 2만5000여 명이 참가하며, 한국 제독은 이 가운데 해상 전력을 중심으로 다국적 해군을 지휘한다.

우리 해군은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KDX-III Batch-II), 3000t급 장보고-III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P-8 해상초계기를 처음 투입해 수중·수상·공중을 아우르는 입체 작전 능력을 선보인다. 1990년 림팩 첫 참가 이후 19번째 참가인 이번 훈련에서 전력·역할 모두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셈이다.

해군은 1990년 이후 림팩 참가 규모와 임무를 꾸준히 확대하며 연합작전 지휘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22년에는 해군 준장급 지휘관이 처음으로 원정강습단장을 맡아 미 해병대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연합 강습 상륙부대'를 직접 지휘했다.

2024년 림팩에선 한국 환태평양훈련전대장이 연합해군 구성군사령부(CFMCC) 부사령관으로 참가, 다국적 해군 운용과 연합해양 작전본부 지휘를 맡으면서 "차기(2026년) 훈련에서 CFMCC 사령관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그 목표가 실현되면서 한국은 미·일·영연방 위주였던 림팩 해군 지휘 라인에 본격 편입됐다.

림팩에서 한국이 연합해군 구성군사령관을 맡는 것은 1971년 훈련 시작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오랫동안 사실상 '당연직'으로 맡아온 부사령관 직위와 성격이 다르다. 일본 부사령관이 사령관 보좌·작전 조정에 방점이 찍힌 '참모형'이라면, 한국 구성군사령관은 해상전 분야를 직접 책임지는 '기능형 실무 지휘관'이라는 평가다.

한국국방연구원 유지훈 연구위원은 "림팩에 단순 참가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 지휘 책임을 맡게 된 것은 인도·태평양 해양 안보 협력에서 보다 책임 있는 기여국이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국 제독에게 연합해군 구성군사령관을 맡긴 것은 인도·태평양에서 안보 부담을 동맹과 분담하고, 한·미·일 3국 해양 협력을 실전형 지휘 구조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북·러 군사 밀착과 중국 해군력 증강 속에, 미국은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지휘 역할을 부여해 삼각협력의 실질성을 강화하려는 셈이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림팩에서 한국이 지휘 역할을 맡는 것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구현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분쟁 이전에 협력을 미리 연습·개선하는 이런 훈련이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한국에 대만이나 남중국해 파병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주한미군이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군이 한반도 방어역량을 강화해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주한미군 2만8500명 규모를 "상한선이 아니라 기준선(baseline)"이라고 규정하며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위기 시 한국군이 한반도 방어를 더 많이 책임지고, 주한미군 일부가 역내 다른 작전에 투입되는 구조를 염두에 둔 구상으로 본다.

이번 림팩에서 한국 해군이 연합해군 구성군사령관을 맡게 되면서, 한국은 인도·태평양 해양 안보 구도에서 '지휘 가능한 해양 강군'으로 위상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2022년 원정강습단장, 2024년 CFMCC 부사령관, 2026년 CFMCC 사령관으로 이어지는 '3단계 지휘 경험' 축적은 미 해군·일본 해상자위대와의 연합작전에서 한국 제독의 작전 설계·전술 운용 영향력을 키우는 기반이 된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정조대왕함·도산안창호함·P-8급 해상초계기 등 고성능 전력을 전면에 내세운 참가 구성이 한국산 함정·잠수함·센서·무장체계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도 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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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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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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