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비응급 환자는 응급실 이용 자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시가 야간과 휴일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을 73곳에서 107곳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이다. 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하고,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및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 거부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21일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환자가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2024.02.21 mironj19@newspim.com |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비응급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동네 문 여는 병의원을 이용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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