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가 27일 'TOKYO INDIE GAMES SUMMIT 2024(이하 도쿄 인디 게임 서밋)'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쿄 인디 게임 서밋은 일본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디 게임 쇼케이스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해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도쿄 키치조지에서 개최되며, 약 90여 개의 전 세계 게임사가 준비한 타이틀이 출품될 예정이다.
GGA 측은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인디 게임을 알리고 새롭고 독창적인 장르의 인디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며, "인디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 스폰서로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사진=그라비티] |
GGA는 이번 행사에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 'Aeruta', 'KAMiBAKO - Mythology of Cube' 등 3개 타이틀을 출품한다. '사이코데믹'은 팬데믹 후 세계에서 발생하는 미해결 사건을 전문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해 해결해나가는 2D×시네마틱 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Aeruta'는 경영 액션 RPG로, 빵집 운영과 횡스크롤 액션을 결합한 게임이며, 'KAMiBAKO'는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결합한 월드 크래프트 RPG다.
한편, 도쿄 인디 게임 서빗에서는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는 보스 러시 액션 장르의 'Light Odyssey'도 시연할 수 있다. 'Light Odyssey'는 심연에 잠식된 세계에 빛을 되찾기 위해 여러 보스를 물리쳐 나가는 게임으로 빛과 어둠으로 표현한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가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신규 빌드를 공개하며 새로운 보스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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