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스페이스점프는 소상공인 폐업과 창업 비용 부담 감소를 위한 중고 주방기기 및 기자재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다다익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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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다다익스 박진우 대표와 스페이스점프 배상일 대표가 26일 고려대학교 경영본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점프] |
스페이스점프는 인공지능(AI) 시세 견적 및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중고 기자재 거래 플랫폼 '소상공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소상공간'은 시세 데이터 기반 맞춤 판매 시스템을 통해 빠른 거래 체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 인증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기자재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다익스 '찰칵배송' 서비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사진 촬영을 통해 짐의 크기와 배송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배송차량과 요금을 추천하고 배차를 완료하는 혁신적인 짐배송 서비스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식자재마트 배송 관리 서비스도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 과정에서 시간과 금전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고 주방기기 및 기자재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 강화 ▲API 및 기술적 연동 프로세스 구축 ▲VoC 및 고객 정보 공유 ▲지역 연계 인프라 구축이다.
아울러 중고 기자재 활용을 촉진해 환경적 소비문화 구축하고 자영업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의기투합했다.
배상일 스페이스점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복잡한 중고 기자재 거래 흐름에 놓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불편과 부담을 덜어 자영업 생태계의 도약을 함께 그려 갈 것"이라고 말하며 "복잡하고 불안한 과정의 비대칭성을 혁신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기자재 중고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우 다다익스 대표는 "스페이스점프와의 협력은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지역 기반으로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기틀"이라며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시간을 아껴드리는 중요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다익스는 핵심 가치인 '드라이버의 땀방울을 가치로 바꾸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