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테이블 등 경영환경개선 750곳
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인프라 113곳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4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및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750곳에 15억 원 규모로 사업장의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옥외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교체 ▲화장실 개선 ▲안전시스템 설치 등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교체된 좌식 테이블 [사진=경남도] 2024.02.15. |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13개소에 2억 2500만원 규모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3D프린터기 ▲웨이팅보드 ▲LCD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으로 사업계획서, 연매출, 사업기간, 점포면적 등 평가에 따라 최종 선정하며, 지원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30% 및 초과분은 사업주가 직접 부담한다.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업체, 연매출 증빙 불가 업체, 위반건축물 영업 업체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신청인이 직접 구비하던 사업자등록증 등 8종 서류가 행정정보공동이용 서비스에 동의하면 1종으로 간소화되고,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다.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1만 124곳을 지원해 노후된 옥외간판 교체와 인테리어 개선으로 골목상권 환경을 정비했고, 많은 식당이 좌식에서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도 높였다.
지난해부터 229곳을 지원한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소비시장 대응력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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