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토탈 로봇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14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든 평가 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획득,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상장 전 필수적인 예비심사 청구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기술신용평가(KTCB)에서 진행됐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관제 솔루션 'CROMS'를 통해 공공 및 생활분야뿐만 아니라 물류 및 제조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공급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는 클로봇이 로봇 기술과 관련한 각종 정부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함으로써 기술 격차를 넓히고 매출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회사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클로봇이 로봇 산업 생태계 내에서 선순환을 이루며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탈 로봇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든 평가 기관으로부터 'A' 등급을 획득,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사진=네이버D2SF] |
한편, 네이버D2SF는 2019년 4월 로봇 서비스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로봇 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클로봇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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