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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자동차의 미래 'eVTOL'② 저공경제 지원책 & 주목할 테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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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플라잉카 등 '저공경제' 발전 지원책 마련
샤오펑 상용화 일정 공개에 eVTOL 테마 주목
전문기관이 꼽은 성장잠재력 큰 테마주 공개

이 기사는 1월 12일 오전 10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자동차의 미래 'eVTOL'① 플라잉카 상용화 속도내는 샤오펑>에서 이어짐.

◆ 플라잉카로 대변되는 '저공경제' 발전 정책 봇물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반 플라잉카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플라잉카는 미래 교통 발전에 있어 불가피한 트렌드가 될 것인 만큼, 향후 중국 교통 정책의 핵심 지원방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나온다. 여기에 관련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려는 목적까지 더해지면서 관련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022년 3월 중국 교통부는 '교통분야 과학기술혁신 중장기 발전계획 요강(2021~2035)'을 발표하고 △플라잉카 연구개발 △비행기와 자동차의 융합 △비행과 육지 주행의 자유로운 전환 기술 개발을 통해 최첨단 장비 시장의 선기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관련 산업 지원책 마련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1~6월 중앙과 각 지방 정부는 120여개 항목의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9월 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시 미래 산업 기술혁신 발전 촉진을 위한 시행 방안'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신에너지 플라잉카 운송 및 무인 자율주행 기술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10월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과학기술부, 재정부, 중국민용항공국 등 4개 부처는 '친환경 항공제조업 발전 요강(2023~2035년)'을 발표하고 eVTOL 및 플라잉카 운행에 관한 목표 일정을 규정지었다.

2025년까지 시범운행을 추진하고, 2035년까지 신에너지 항공기를 업계 발전의 주축으로 삼아 완전성∙선진성∙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항공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어 12월 당국은 이듬해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저공경제'를 국가 전략형 신흥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고, 각 지방 정부들 또한 관련 정책을 속속 마련하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12월 선전(深圳)시 7개 부처는 '선전시 저공경제 고품질 발전 지원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하고 유인 eVTOL 및 플라잉카 제품의 산업화 발전을 강조했다. 선전시 외에도 후난(湖南), 안후이(安徽), 광둥(廣東), 장시(江西), 상하이(上海) 등 다수의 지방 정부가 저공 민용항공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연이어 발표했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이 중국 당국이 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발표한 '국가입체교통네트워크규획요강'을 근거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저공경제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5000억 위안에서 2035년 6조 위안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미리 챙겨보면 좋을 'A주 eVTOL 테마주'  

현재 eVTOL 시장은 발전 입문 단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직접적으로 eVTOL 기체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찐' 테마주는 많지 않다. 한국인 투자자들도 거래가 가능한 후선강퉁 종목은 더욱 희소하다. 

현지 증권기관에 의해 자주 거론되는 대표적인 A주 eVTOL 테마주를 추려보면 다음의 9개 종목 정도로 정리된다. 그 중 후선강퉁 종목은 만풍오위기륜, 해특첨단기술, 센추리타이어, 중앙헬리콥터, 중신헬리콥터, 산하지능 등 6개주로 압축된다. 

[사진 = 샤오펑후이톈 공식 홈페이지] 지난해 10월 '2023 샤오펑 테크 데이'에서 공개된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 기반 '분리형' 플라잉카(Flying Car 왼쪽)와 올해 1월 9일 'CES 2024'에서 공개된 '일체형' 플라잉카 모델.

① 광양주식(光洋股份 002708.SZ) : 국내 자동차 변속기용 니들 베어링 및 클러치 분리 베어링의 주요 공급업체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플라잉카 프로젝트의 샘플 A를 고객사에 인도한 상태로, 고객 조사 및 검증 단계에 있다.

② 상락전자(商絡電子 300975.SZ) : 네트워크 통신과 소비전자,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유인 eVTOL 연구개발 및 제조, UAM(도심항공교통)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등에 관여하는 기업 'EVT 에어로테크닉스(億維特航空科技有限公司∙EVT Aerotechnics)'에 4000만 위안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다.  

③ 만풍오위기륜(萬豐奧威 002085.SZ) :  비행기 제조 및 경량화 기술 연구개발업체로 자사가 개발한 '다이아몬드 eDA40 순수전기 비행기'는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친환경∙스마트∙ eVTOL 기술 등 방면에서 명확한 기술 개발 로드맵을 구축한 상태다.  

④ 해특첨단기술(海特高新 002023.SZ) : 항공 기술 개발업체인 해특첨단기술은 국내 최초로 eVTOL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인도했다. 아울러 업계 선두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항공 모빌리티/eVTOL 조종사 교육 백서'를 발행하는 데 참여했다.

⑤ 센추리타이어(森麒麟 002984.SZ) : 다양한 유형의 타이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플라잉카 타이어 프로젝트와 샤오펑 플라잉카 타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⑥ 중앙헬리콥터(中直股份 600038.SH) : 항공우주 제품 연구개발 업체다. 2023년 9월 25일 중국항공연구원 및 중국항공과학기술공업(AVIC CHINA)과 함께 '고속 eVTOL' 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하며 eVTOL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⑦ 중신헬리콥터(中信海直 000099.SZ) : 아시아 최대 헬리콥터 전문 운용업체 중 하나로, 국내외 수많은 eVTOL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⑧ 성원탁미(星源卓鎂 301398.SZ) : 국내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팅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현재 샤오펑후이톈의 플라잉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⑨ 산하지능(山河智能 002097.SZ) : 공정기계, 항공장비 및 서비스, 특수장비의 세 가지 주요 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플라잉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좀 더 광범위한 기준에서 eVTOL 산업체인 전반에 연계돼 있는 종목들의 매출총이익률(GPR,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마진율, 기업의 수익성 판단지표로 활용)을 따져보면, 항공우주∙태양광∙자동차 등에 활용되는 부품 생산업체 천의상가(688033.SH)는 최근 3년간(2020~2022년) 가장 높은 평균 62.34%의 총이익률을 기록했다.

후선강퉁 종목 중에서는 센추리타이어가 3년 평균 25.88%의 가장 높은 총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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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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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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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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