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도청 후생복지관은 심각한 도청사 주차난을 해소하고 열악한 지하 구내식당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후생복지관 조감도.[사진=조감도] 2024.02.07 baek3413@newspim.com |
연면적 1만3948㎡에 350대의 주차시설과 구내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기본설계 공모를 진행해 지난달 당선자를 선정하고 디자인 보완을 거쳐 기본설계안을 확정했다.
디자인안은 상당공원의 수목을 형상화한 구조체를 미적 요소로 그대로 활용해 현대건축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도민에게 개방되는 옥상정원에는 수목과 수(水)공간을 배치하여 도심속 작은 쉼터와 전망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는 디자인 확정에 따라 2024년 6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후생복지관이 건립되면 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와 원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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