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될 것"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김해시 향토계열사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공장장 한철)이 전날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기탁된 장학금 1000만원은 김해몰탈공장과 함께 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삼표시멘트가 지역 상생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진로, 진학 등 지역 내 우수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지난 2018년 김해시 진영읍에 자리 잡고 주로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 등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드라이몰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그룹은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철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장은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아 기탁에 나섰다"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 인재 발굴과 지원에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삼표그룹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시와 재단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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