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충청권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역 위법행위 대응을 위해 지난 5일부터 '특별광역조사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광역조사팀은 충청권선관위 조사·단속 정예요원으로 구성되며 AI콘텐츠를 이용한 신종 선거범죄 등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추진한다.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충청권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역 위법행위 대응을 위해 '특별광역조사팀'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선거관리위원회] 2024.02.06 gyun507@newspim.com |
주요 단속대상은 ▲AI이미지·딥페이크 등 이용 허위사실 공표 ▲당내경선 관련 여론조작 행위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공무원 선거관여행위 ▲충청권역 단위 금품·음식물 제공 등 중대선거범죄 등이다.
충청권선관위 지도과장 및 광역조사팀장은 지난 5일 세종선관위에서 특별광역조사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논의한 바 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범죄가 음성적·조직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AI를 이용한 신종 선거범죄의 출현 등 변화되는 선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광역조사팀을 설치·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선거 관련해 충청권선관위는 고발 3건, 경고 15건 등 총 18건 위법행위를 적발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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