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의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더하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일 오후 2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기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4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기업과 창작자를 대상으로 '2024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울산시와 진흥원은 2024년 울산의 콘텐츠산업에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분야별, 대상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 창업을 도모하고 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관련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세계 무대(글로벌) 진출을 위해 ▲사업화 콘텐츠 제작 ▲해외 지사화 ▲무역박람회 참여 및 국제 전시지원 ▲투자유치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진흥원이 조선해양 디지털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안전 교육 게임도 개발한다. 웹툰·각본(시나리오)·게임 분야의 공모전과 후속 조치로 수상작이 온라인 연재 및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과 2차 콘텐츠 제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진흥원이 2023년 콘텐츠사업 추진으로 콘텐츠 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확대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에 115개 기업, 137억원에서 2023년엔 137개 기업, 299억원으로 118%나 증가했다.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은 2022년 50명에서 2023년 171명으로 242%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입주기업 수(27개→33개), 교육 이수 인원(466명→721명), 사업화 지원(65건→114건) 등 주요 실적 지표에서 큰 폭의 상승으로 울산의 콘텐츠산업이 성공적으로 지역 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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