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은 사천시 용당리 MRO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하는 지상 2층, 연면적 2530㎡(약 767평) 규모의 항공대 청사를 건축하기 위한 설계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남경찰청 항공대 이전 신축 조감도 [사진=경남경찰청] 2024.02.02. |
현재 김해공항에 지난 2007년도 지어진 항공대 청사를 부산경찰청 항공대와 공동 사용함에 따른 협소함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조달청 주관으로 설계제안을 공모해 선정한 유피엠건축사사무소와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
청사는 쾌적하게 항공업무를 볼 수 있는 업무동과 대형헬기 2대까지 안전하게 격납할 수 있는 격납고, 계류장 2개를 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된다.
임호 경남경찰청 시설계장은 "경남청 항공대 시설이 2025년 대형헬기 중기 보급계획 시기에 맞게 신축되면 경남 도서 및 대테러 대비 등 공중치안을 활성화해 국민에게 더 나은 치안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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