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주택경기 침체기에도 분양 호실적을 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이달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에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3.0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20.2대 1을 나타냈다.
올해는 전국에서 2만3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 센텀'과 GTX-D, E노선 계획이 발표돼 서울 접근성이 좋고 녹지환경이 풍부한 '인천 효성지구',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인 '광명 9R'이 주요 단지다.
학군과 교통, 생활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잠실 미성·크로바', 한강변에 맞닿아 입지와 교육 등이 우수한 '청담 삼익', 지하철 4,6호선 더블역세권 입지인 '삼선 5구역' 등도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실수요자들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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