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전 중구' 선거전 돌입 정현태 "황운하 위기...중구 잃어선 안돼"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21:19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21:19

5일 중구 계룡문고서 출판기념회 개최
"중구에 새로운 리더십 필요" 적임자 강조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정현태 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감사는 중구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이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현태 감사는 5일 오후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정치인문학 선거정음'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열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정현태 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가 5일 오후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정치인문학 선거정음'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열었다. 2024.01.05 jongwon3454@newspim.com

행사장에는 박범계 국회의원과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김종남 전 대전 평생교육진흥원장 등 지역 정치인과 유력인사, 시민, 지지자 등 150여명이 몰렸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조승래·박영순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정 감사와 수 십년 간 인연을 맺어 온 박범계 의원은 인삿말을 통해 "정 감사는 대전 뿐만 아니라 전국의 개혁·진보 인사 사이에선 옳곧은 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그간의 정치 이력을 통해 대전,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구에서 본인 뜻을 잘 펼쳐내실 것이라 믿는다.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남 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정 감사는 '리더십'을 강조하며 청년 정치 활성화 및 한국 정치 문제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 감사는 "사법·언론의 큰 압박에 정당과 정치가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며 리더십의 위기가 생겼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주권자들은 '일부 질 나쁜 정치인이 우리 삶을 후퇴시킬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투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5일 오후 대전 중구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열린 정현태 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의 '정치인문학 선거정음' 출판기념회에 박범계 국회의원과 지지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05 jongwon3454@newspim.com

정 감사가 이번 출판기념회를 열며 선거전에 나서면서 황운하 의원과의 대결이 본격화됐다. 현재 당에서는 황운하 의원과 박용갑 전 중구청장, 정현태 감사 등이 중구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황 의원이 현재 항소심 재판 진행 중으로, 공천 배제 가능성도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중구를 놓고 경합하게 된 황운하 의원에 대해 정현태 감사는 <뉴스핌>에 "그 분(황운하)은 현재 위기가 있어 (선거에) 위험하지 않겠느냐"며 '청와대 하명수사' 혐의 관련 재판 상황을 조심스럽게 거론하며 "그래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리더십의 위기는 곧 대한민구 위기인데, 중구마저 잃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현태 상임감사는 1968년 충남 논산 출신으로 논산 대건고와 한남대를 졸업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치 활동을 하며 현재 충남대병원 상임감사로 역임 중이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