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의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공공시설물 1182곳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건축물, 댐, 도로 등 공공시설물 1219곳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확보율을 점검한 결과 1182곳의 내진성능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대비 2.4% 상승한 96.9%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66.4%(지난해 말 기준) 대비 30.5%를 웃도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울산에는 건축물, 댐, 도로(교량, 터널)시설, 수도시설,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하수시설, 공급시설 등 10종 공공시설물 1,219개소가 내진성능 평가대상이다.
현재까지 댐,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하수처리시설, 공급시설(열수송관)은 100% 내진성능을 확보했으며, 건축물 95.2%, 도로시설 98.2%, 수도시설 98.0%가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시는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2035년 완료 예정인 중앙정부의 내진보강 기본계획 대비 10년 앞당긴 2025년까지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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