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지역구조본 '일본 강진' 대비단계 발령...경비함정·경찰 비상소집

기사입력 : 2024년01월01일 20:18

최종수정 : 2024년01월01일 20:19

조업어선 대상 항행안전방송 지속 실시...항·포구 해안가 순찰 강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 규모 7.4 강진' 발생 관련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지역구조본부 대비단계 발령과 함께 경비함정과 각 파출소 경찰관을 비상소집하고 지진해일 피해예방 위한 총력대응 에 들어갔다.

경비함정은 조업 어선들을 대상으로 항행안전방송을 지속 실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각 파출소에서는 선주들에게 안전대비 문자를 발송했다.

또 항포구·해안가 순찰을 강화했다.

새해 첫 날인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캡쳐] 2024.01.01 nulcheon@newspim.com

장윤석 울진해경 서장은 "지진해일의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후 점차 높아질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독려했다.

앞서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4시10분쯤 일본 도야마현(혼슈) 북쪽 90Km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일본 강진'에 따른 해일 최대 높이가 △강릉 0.2m △양양 0.2m △고성 0.3m △포항 0.3m로 예상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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