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받게 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공모에는 전국 13개 시도 33개 대회가 신청한 가운데 안성시가 12개 시도 20개 대회 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성시[사진=안성시]2023.12.26 lsg0025@newspim.com |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국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총사업비의 40% 이하로 점수별로 국비가 차등 지급되며, 대회별 평균 지원금액은 2억 5천만원이다.
안성시는 1~2개의 대회만 선정되는 1등급의 점수(95점 이상)를 받아 국비 요청액 6억 원 전액 지원받는다.
이인범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에 최선을 다해 자료를 준비한 장주이 주무관과 발표를 맡은 한재혁 체육행정팀장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2024년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2024년 9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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