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개발·초기 양산 참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성하이텍은 지상 및 항공 무기 시스템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03억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부품은 글로벌 방산 기업인 엘빗시스템즈 계열 무기 시스템에 적용되는 총 68종의 핵심 부품이다. 해당 부품은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부품군으로, 양산 단계 진입 이후에는 공급사 변경이 어려운 영역이다.
대성하이텍은 이번 계약과 함께 지상 및 항공 분야의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 및 초기 양산 프로젝트에도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해당 프로젝트들의 선행 물량으로, 여러 무기체계 프로젝트에 분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정밀 가공뿐 아니라 대성하이텍이 자체 개발한 특수 표면처리 공정이 함께 적용된 통합 수주 형태다. 기존에 유럽 현지 전문기업이 수행하던 고난도 표면 처리 공정을 내재화해, 정밀 가공부터 특수 표면처리, 품질 관리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대성하이텍 관계자는 "전 공정 일괄 수행 체계를 통해 납기 단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술 보안성과 고객 맞춤형 대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글로벌 방산 밸류체인 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양산 단계 진입 시 공급 물량 확대와 중장기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