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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3년12월14일 08:01

최종수정 : 2023년12월14일 08:01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진구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이전적지를 포함한 약 24만㎡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후 개발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3.12.14.

이전지역인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일원에 대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한국철도공사는 사업시행자 공모 및 선정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 개발사업 조기 실행을 위한 노력 ▲부산시, 부산진구는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지원 등 각종 행정업무와 관련한 사항 협조·지원 ▲개발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협의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 이후 구성될 실무협의체에서 사업자 공모안 마련 등 사업 단계별 세부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소중한 도심권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은 오랫동안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있는 현안 사업"이라며 "협약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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