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추진한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보건소 직원들이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함안군] 2023.12.11. |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자가 병원까지 가지 않고도 보건진료소에서 모니터를 통해 원격지 병원 전문의와 실시간 상담 및 진료, 처방 후 의약품을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는 진료서비스다.
군은 현재 9개 보건진료소(월촌, 백산, 장암, 부목, 청계, 이룡, 이령, 문암, 여항)와 원격지 의사 간 협진하는 모형2와 방문간호사와 원격지 의사 간 협진하는 모형4를 활발히 운영하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강옥순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발굴하고 다른 보건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보다 힘쓰겠다"며 "의료취약지에 있는 주민들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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