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경북 동해안권·울릉·독도 새벽까지 초속 25m 강한 바람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월 두번째 주말인 9일 대구·경북은 기온이 2도~22도 분포를 보이며 봄날처럼 포근하겠다.
다만 경북 동해안권과 울릉·독도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9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권의 기온이 2도~22도 분포를 보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큰개불알꽃이 성급하게 여린 하늘빛 속살을 열고 있다. 2023.12.08 nulcheon@newspim.com |
또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8도, 경북 의성 2도, 안동 4도, 울진 11도, 포항 1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의성 17도, 안동 16도, 울진 19도, 포항 20도로 관측됐다.
휴일인 10일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수 일째 이어지던 경상권 해안의 건조특보는 8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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