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17점으로 조사됐다.
전년 5.9점 보다 0.27점 상승했다.
단양군청. [사진 = 뉴스핌DB] 2023.12.05 |
단양군은 지난 5월 960개 표본가구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단양군 사회조사'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행복지수는 6.18점으로 전년도 5.81점 대비 도내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걱정지수는 4.16점으로 전년도 4.67점 대비 도내에서 6위에서 2위로 올라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응답자의 47.6%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주요 소비활동 지역으로는 관내(721%), 제천시(24.9%), 기타 시군(3%) 순을 보였다.
관외 소비 이유는 '대형할인마트가 없어서'가 60.4%, '물가가 더 비싸서'가 15.4% 순으로 관내 소비 물가가 관외 소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4.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재래시장시설 현대화'가 16%로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군민 중심의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