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 의회서 시정연설... 내년 군정 운영방침 밝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룡의 눈에 화룡점정을 찍는 마음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현실화를 위해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정연설 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 증평군] 2023.11.21 baek3413@newspim.com |
그는 올 한해를 포함해 민선8기 달성했던 분야별 군정성과를 설명하며 현재의 지역발전 여건과 내년도를 포함한 앞으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한 구상에 대해 말했다.
송 군수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운영은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의 심화와 국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봉착하더라도 군민의 삶의 질이 후퇴되지 않도록 군정을 운영할 것"이라고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 원 달성, 제62회 충북 도민체전 준우승,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달성 등 올해 올린 굵직한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송 군수는 "지난 5년간 8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동안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인구는 오히려 200여 명이 감소했다"며 "괄목할만한 성장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던 정책과제를 과감히 발굴해 구조적·질적 성장을 이뤄가는 게 혁신"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고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과 영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지만 사람을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여전히 존재 한다"며 "사람만이 가진 '창의와 감성'의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휴먼터치'의 힘을 믿고 차별화된 군정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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