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겨울철 눈으로 인해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청주시는 겨울 폭설시 선제적인 대응과 국도·지방도 관리청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제설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빈틈없는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설기지 점검하는 이범석_청주시장.[사진=청주시] 2023.11.10 baek3413@newspim.com |
시는 강설과 결빙에 대비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간 협력체계 구축▲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제설 대책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 까지이다.
시는 이 기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4 ~ 5시간 이전에 주기적으로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한다.
또 빙판으로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히는 청주 목련로, 산성로, 1.2.3순환로 등 48곳과 11개 읍·면지역 중 고갯길 등 위험지역 26곳을 지정해 전담차량과 인력을 항시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 간 협력체제를 강화했다.
제설모습. [사진 = 청주시] 2023.11.10 baek3413@newspim.com |
결빙과 강설로 인한 민원발생 시 3개 기관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염화칼슘 1621톤과 소금 8,638톤 등 충분한 제설자재와 장비를 확보했다.
제설차량 113대(구청 46대, 읍면동 67대), 굴삭기 21대, 살포기 113대, 배토판 65개, 트랙터부착용 배토판 389개 등을 구비해 올해부터 읍면동 이면도로까지 제설대응 태세를 갖췄다.
제설장비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범석 시장은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