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내부통제 강화 및 반부패・청렴 업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에 대한 내부통제 및 공정・청렴에 대한 높아진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공공 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캠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내부통제 강화 및 반부패・청렴 업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경윤호 캠코 감사(사진 왼쪽)와 김인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차감사 등 자체감사 인력 상호 지원 ▲내부통제 우수사례 등 정보교류 ▲반부패·청렴 활동 관련 공동 행사 진행 등 업무 협조 ▲합동 워크숍, 공동 교육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는 "최근 타 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횡령 사고, 채용 비리, 안전사고 등 사회적 이슈로 인해 자체감사기구 책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공정성, 투명성을 높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9월 CEO, 노동조합 위원장, 상임감사가 공동선언을 통해 공정・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한 바 있으며, 노・사・감(勞・使・監) 실무회의 등을 통해 기관의 내부통제체계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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