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부담 경감 및 배려계층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7일 경남은행과 공동으로 상생 금융상품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배려계층 상생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부산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상생 금융상품이다.
캠코.[사진=뉴스핌DB] |
지원대상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매수인이다.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 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배려계층에는 최대 0.2~0.3%까지 우대금리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상품의 이용을 원하는 경우 경남은행 전국 각 지점 또는 경남은행 고객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국유재산 매매계약서, 감정평가서 등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국가 부동산과 민간 금융을 연계한 국민 친화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유재산 이용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혁신적인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전국에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K-컨텐츠 촬영지 지원, 도시숲 조성 등 국유재산의 혁신적 활용을 통해 국유재산의 가치제고와 국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