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시30분 '비상1단계'...실시간 모니터링·예찰 강화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일 오전 1시30분을 기해 대구권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군위군을 중심으로 최대순간 풍속 초속 19.6m의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풍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밤새 대구지역서 크고 작은 강풍피해가 잇따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구권에서 6건의 강풍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안전조치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광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이날 오전 4시 기준 대구권의 주요지점 최대순간 풍속은 동구 10.3m/s 서구 13.2m/s 북구 11.0m/s 달성군 19.4m/s 군위군 19.6m/s로 집계됐다.
앞서 대구시는 대구권에 강풍특보가 예고되자 6일 오전 1시30분을 기해 초기대응단계를 '비상1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상황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비상근무를 통해 실시간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권에는 6일 돌풍을 동반한 20~60mm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