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행정감사서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운행 횟수 늘려야"
[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이 지난 1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업과 특성화고 간 적극적인 취업 연계를 주문했다.
한숙경 의원은 "최근 청년 고용률이 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청년 취업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내년도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까지 약 4000억원 삭감될 것으로 보여 고용 충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숙경 의원이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사업 확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전라남도의회] 2023.11.02 ojg2340@newspim.com |
한 의원은 "기업과 취업자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경진원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사업을 확대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일자리 접근성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까지 단 4회로 그친 일자리 희망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려 특성화고 졸업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지원해 인구소멸 위기에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숙경 의원은 "정부의 일자리 사업 축소에 대해 마냥 가만히 앉아 지켜봐서는 안된다"며 "전남 일자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도내 구직자들이 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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