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구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지난달 31일 해남군 화원1저수지 일원에서 해남군청과 환경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2023년 수질환경보전회 및 합동 환경정화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 앞서 화원1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오염원 현황과수질조사 결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수질관리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수질환경보전회와 합동 환경정화 행사를 가졌다.[사진=해남·완도지사] 2023.11.01 ojg2340@newspim.com |
수질관리 방안으로 저수지 상류부에 연꽃과 갈대, 노란꽃창포 등을 조성하여 유입되는 물을 정화하는 방법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후 보존회 위원과 함께 지역주민, 지사직원 등 20여명이 화원1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환경정화행사도 병행해 실시했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저수지 수질보전은 우리 공사만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지역사회와 유관단체 등과 상호협력해야 가능하므로 단기성 행사가 아닌 꾸준한 보전회 활동이 필요하다"며 수질보전을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