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막걸리·농특산물 4억1000만원 판매...흥행 몰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충북에서 처음열린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축제가 29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한국막걸리협회·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36개 막걸리 업체가 참여해 100여 종의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막걸리·김치축제 모습. [사진 = 충북도] 2023.10.29 baek3413@newspim.com |
충북의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못난이 김치와 농특산물 판매가 함께 이뤄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는 청주문화제초장 광장에서 열린축제 기간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3일간 약 4억 1000만원의 막걸리와 김치 등 농특산물 판매했다.
지역 맛집과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안주, 푸드트럭 운영으로 아이부터 어른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8일 저녁 열린 '막걸리&김치 DJ 파티'에서는 청주시민과 내외국인 등이 함께 하며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전통주와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우리 전통음식인 막걸리와 김치를 주제로 충북에서 처음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충북의 우수한 전통주와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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