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후 내년 3월 정식 개장...자연속 힐링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조령산자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 3동이 건립돼 내년 3월 정식 개장한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5일 오후 현지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송인헌 괴산군수,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리하우스 준공식을 했다.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1호. [사진 = 충북도] 2023.10.25 baek3413@newspim.com |
트리하우스는 최근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숲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양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도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산림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트리하우스는 청주대와 상생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트리하우스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아 설계했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구상과 건축사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고민 과정을 거쳐 완공했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충북서포터즈, 청주대학부생, 지역주민, 임업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후 보완 사항을 개선해 내년 3월부터 정식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조령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 준공을 시작으로 숲속 체험과 휴양을 위한 산림문화환경 조성에 매진해 산림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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