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5·18 허위사실 유포 보수단체 4명 고소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0:20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10:20

광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스핌 DB] 2023.10.24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5·18민주화운동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보수 단체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강기정 시장은 보수 단체 관계자 4명을 명예훼손과 모욕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엔 이들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시청과 광주 북구 우산공원 일대에서 보수단체 집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과 같은 허위사실을 수차례 발언하고 유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주시 정율성 사업을 두고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강 시장은 수사를 요청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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